[ASTER유틸리티] 팔월드 원컴2pc 플레이

최근에 팔월드가 엄청나게 인기있죠.

 

한참 팔월드를 재미있게 플레이 중이었는데, 뒤에서 지켜보던 아내가 팔이 너무 귀엽다고, 같이하고싶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생각보다 팔월드는 사양을 타는 게임이라, 집에있는 저가형 노트북으로는 구동하기 어려웠고, 새로 컴퓨터를 사야하나 고민했습니다. 게다가 곧 첫째도 초등학교 2학년이라서 컴퓨터를 사야할까 고민하던 차이기도 했습니다.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혹시 원컴으로 2pc되는 유틸이 있을만도 하다는 생각에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비슷한게 몇개 나오긴 했지만, 이미 단종되거나, 버벅임이 존재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네트워크 문제로 원컴2pc가 되더라도, 스팀 멀티가 안된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포기해야하나 하던차에, ASTER이라는 유틸을 발견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이 유틸도 인터넷에 정보가 별로 없더라구요. ASTER 코리아 사이트와 네이버 카페에 들어가서 살펴보니까,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컴퓨터 성능이 낮아 원컴2pc 유틸리티가 존재했음에도 효율이 낮아 수요가 없었지만, 최근에는 급성장한 컴퓨터 성능으로 충분한 효율이 나오고 있지만, 한국같이 잘사는 나라는 컴퓨터가 더 필요하면 이런 유틸보다는 보통 새로 사는편이라서 수요가 크지 않아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하네요. 오히려 못사는 나라일수록 많이 판매된다고 합니다.

 

아이가 셋인 저희 집의 입장에서는 컴퓨터를 새로 사는것에 부담이 있을 수 밖에 없어서, 우선 14일 무료평가판을 이용 해보기로 합니다.

 

제 컴퓨터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 AMD 5800X3D

GPU : RTX 3080 TI

RAM : 32 GB

SSD : 512 GB + 1 TB + 2 TB

모니터 : UHD + QHD

키보드/마우스 : 2 SET(1번 유선, 2번 무선)

 

아래는 와이프와 함께 팔월드 멀티를 하는 모습입니다.(와이프는 던전사냥을, 저는 4번거점 살림챙기고 있습니다.)

 

와이프와 함께 같이 다니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1번 모니터가 UHD이고, 2번 모니터가 QHD라서 사양을 좀 먹을것 같죠?

 

물론 팔월드는 사양을 좀 타는 편이라서, 3080 TI 그래픽 카드의 퀘이사존 공식 벤치마크 성능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생각보다 3080 TI의 해상도에 따른 프레임이 낮은편이죠?

 

아래는 팔월드 원컴2pc 플레이 도중의 CPU/GPU 종합 모니터입니다.

 

1번PC는 60프레임제한으로 해서 현재 53프레임 나오고 있고, 2번PC는 30프레임으로 고정해서 30프레임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 만족도는 매우 높았습니다. 확실히 과거와 다르게 많이 성능이 좋아진 컴퓨터 환경이라서 가능하겠죠.

 

우선 ASTER 유틸을 사용하기 위한 준비는

 

1. 원도우 프로필을 하나 더 만듭니다.(오프라인계정)

 

2. 모니터는 확장으로 해두시면 됩니다.

 

3. 팔월드는 스팀버전이라서, 제계정, 와이프계정 2개 따로 로그인 해야 하며, 각각 게임을 보유중이어야합니다.

 

4. ibik Aster Korea 접속해서 유틸리티를 다운받고, 설치합니다. 14일 무료평가판을 선택합니다.

 

5. 설정에 앞서서 우선 키보드/마우스를 2 SET 연결해둡니다.

 

6. 아래 확장PC옵션으로 가시면, 기본적으로 모든 모니터/키보드/마우스가 1번에 몰려있는데, 2번 항목에 맞는 모니터/키보드/마우스를 끌어서 둡니다. 어떤 키보드/마우스인지 모르겠으면 키보드를 누르거나, 마우스를 움직이시면, 아래 화면처럼 주황색으로 바뀌는데 그걸로 확인하시면되고, 모니터는 1.1 이나 1.2 를 눌러보시면 화면에 1.1 이나 1.2 표시가 뜨니 어렵지 않으실껍니다. 설정완료되시면, 적용을 누르고, 일반설정으로 돌아갑니다.

 

 

7. 확장PC를 시작하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저는 "ASTER 확장운영 수동버튼"으로 해둬서, 부팅하면, 1PC모니터 로그인화면뜨고, 2PC모니터는 꺼져있고, 수동버튼을 눌러야, 2PC 모니터가 켜지고, 두번째 프로필로 로그인해서 쓰고있습니다.

 

"시스템이 시작될 시"로 바꾸면 부팅과 동시에 양쪽 모니터에 로그인 화면이 동시에 뜹니다.

 

ASETER  활성화 버튼을 누르면 다시시작되고, 원컴 2PC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단순해서 놀라웠습니다.

 

ASTER 유틸의 최대 장점은 설정이 간편하고, 멀티/온라인게임에도 제약이 크게 없다는 것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14일 무료 사용이 끝난뒤에는 이제 선택을 해야합니다.

 

1년(ASTER HOME) 사용권은 약 3만원초반이고, 영구(ASTER PRO2) 사용권은 10만원대입니다. 

 

14일 사용해본 경험으로는 당연히 계속 쓸 것 같습니다.

 

어찌됐든 새로 컴퓨터를 맞추면 150만원은 써야할테니까요. 강력 추천드립니다.

 

특히 컴퓨터를 새로 맞추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와이프/아이와 함께 컴퓨터를 사용하시거나, 함께 게임을 즐기시면요.

 

스팀게임 말고도 온라인게임은 어떨가 싶으신분들도 계실것 같아서, 다른 사용자분들의 사진을 찾아봤습니다.

 

ASTER유틸로 원컴2PC으로 롤과 오버워치 플레이 중인 사진입니다.